서론예술은 현실 세계를 그대로 표현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인간의 상상력과 무의식을 표현하는 방법으로도 발전해 왔다. 특히 20세기 초에는 인간의 꿈과 무의식을 탐구하려는 예술 움직임이 등장하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나타난 미술 경향이 바로 초현실주의(Surrealism)이다. 초현실주의 화가들은 현실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을 그림 속에 표현하며 인간의 내면 세계를 탐구했다. 스페인 화가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í)가 제작한 ‘기억의 지속(The Persistence of Memory)’은 이러한 초현실주의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작품에는 녹아내리는 시계와 낯선 풍경이 등장하며 보는 사람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달리는 이러한 이미지를 통해 시간과 기억이라는 개념을..